절반쯤 끝난다..
오래된 집이고 창이 넓고 많아서 문풍지만 100m 정도 붙인것 같다.
이젠 부분적인 보수와 베란다 내부쪽 바깥창과 문에 비닐을 덧대야 하는데.. 작년에 베란다 외창은 전부 발라둬서 일은 좀 줄긴했다.(달랑 거리는 부분이 있긴한데 금방 보수할듯..)
거실 베란다쪽 외벽을 내가 이사오기 전에 어떤 공사를 하면서 너무 대충 메워나서 구멍이 슝슝 뚫려있어 비만오면 벽에서 비가 샜는데 틈틈마다 실리콘으로 구멍을 메웠다.
덕분에 실리콘을 4통이나 썼네..
그래도 팔이 안다였던 몇군대가 남았는데 뭐 어쩔수없지.. 그래도 그외 크고 작은 구멍들은 거의 다 메웠으니.. 큰 구멍들은 손을 쓸수 있는 곳에 있어 그나마 다행이랄까..
부엌과 안방쪽 베란다는 창이 작아서 비닐 바르기는 2~3시간이면 끝날것 같고..
방법은 양면테잎으로 일단 고정시키고 실리콘으로 메워서 완벽하게 고정시키면 된다.
(유리창과 비닐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주면 된다. 거실쪽 베란다도 마찬가지..)
곰팡이 때문에 내벽쪽은 거실한면(엄청 넓다..)과 부엌쪽 한면의 절반, 안방 한쪽벽면의 2/3를 단열재를 사서 직접 시공했다.
(내 돈 수억 들어갔음ㅠㅜ 도배도 새로하고..)
전세라 주인눈치 보느라 해달라고도 못하고.. 작년말과 년초에 보일러 터지고 수도관 터지고 해서 주인집이 보수비용 많이 썼는데.. 더 이상 말하기도 그렇고.. 우리 책임이 아니라 워낙 집이 노후해서 그런거지만..
특히 거실베란다쪽 부실공사 한벽은 (실리콘 보수 외에) 방습지 + 비닐 + 단열재의 3단 구조로 만드느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엄청 고생했다.
거실에는 비디, 똘이가 지내기 때문에 보일러는 돌리지만 방풍/방한도 꼼꼼이 신경써야 한다.
진짜 내년에 세 올리거나 집 비우라고 하면 전부 다 뜯어 갈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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