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아들의 관심사가 뭔지 생각하고 파고들기 보다는 내가 아들에게 원하는 것을 너무 주입하려 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다.
아니.. 그렇게 한것 같다.
이제부터는 아들에게.. 내가 원하는 것, 뭔가를 지시하는 것, 제약을 거는 것.. 은 되도록이면 하지 않아야 겠다.
약속과 계약으로 행동을 이끌어 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말하기 보다 아들이 말을 하게 만들고 난 그냥 듣고만 있고, 아들이 내가 말하기를 원하면 그때만 얘기 하도록 해야 겠다.
그리고 아들이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내야 겠다.
내 기호를 아들에게 너무도 많이 투영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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