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신문의 사설이다.

여자가 상담한 내용인데.. 질문은 간단하다.

내가 입고 싶은 옷이 있는데 남자친구가 못입게하고 드레스코드를 지정해 준다는 내용이다. 

상담내용은 아래 참고..

 

 

 

 

 

겉보기에는 남자가 잘못했네..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여성의 상담내용 외에 다른 부분을 통찰해 볼 필요가 있다.

 

두사람의 데이트 내용이나 비용면에서도 과연 평등한 상태였는가?

상담한 여자가 상대방 남성이 첫사랑이라고 했으니 아마 어린 여성이 것이다.

나이 차이도 날것이고 대부분의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지불했을 것이다.

물론 돈을 많이 내는쪽이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것을 지불한 쪽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것은 당연할 것이다.

 

사랑이니 뭐니하고 포장을해도 경제적인 면을 따로 때어놓고 생각할수는 없다.

돈이 없어 자치방에서 라면이나 끓여먹는 데이트만 줄창나게 하게된다면 탱크탑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싶은 여성이

이 남자를 계속 만나게 될것같지는 않아 보인다.(뭐 아닐수도 있겠지만..)

이럴때 개념없는 여자들은 몸줬잖아 라고 하겠지만 그 정신세계는 언급할 가치가 없어서 하지 않겠다.

 

만약 위와같은 상태의 남녀라면 여성이 자신의 주장을 펴는 순간부터 남자는 다른 여자를 찾기 시작할 것이다.

그렇게 마땅한 여자가 나올때까지 오냐오냐 하다가 어느순간 바람을 피게될것이고 여자에게는 이별을 통보하게 되겠지..

(또라이새끼라면 폭력을 쓰게될지도 모르고..)

 

그렇지 않고 여자가 비용이든 데이트든 스스로가 정정당당하게 댓가를 지불하고 주체적으로 행동해 왔다면..

왜 그런놈을 만나냐? 빨랑 헤어져 버리지..

당신은 누구를 만나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데 그런 싸이코패스같은 남자를 더이상 만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해봐라.. 내가 그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건지 사육을 당하는건지를..

그리고 그 사람 앞에서 때나쓰고 행동은 아무것도 하지않은 어린애는 아니였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