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1980년에 나온 The Final Countdown 이라는 영화를 봤다.

예전에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간만에 보니 전개는 정말 밋밋하네..

 

전체적으로 메카닉스러운 화면에 웅장하고 화려한 항모의 위상, 평소에는 건들건들 하는듯 하다가도 함장의 명령이 떨어지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미해군들.. 지금봐도 와~ 할만한 영화다.

(CG라고 해봐야 이상한 태풍.. 정도..)

 

영화상에 등장하는 니미츠 항모 한척 만으로도 당시 미국의 위용을 알리고 선전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어보였다. 

ㅅㅂ ㅈㄴ ㄱㅉ네..

 

이 영화를 보면서 한가지 분명한 것은..

1980년.. 지금으로부터 36년전의 미국의 힘에도 지금의 대한민국은 슬프게도 한참을 미치지 못한다는 거다. 젠장..

그 영화의 항공모함이 타임워프한 1940년대 쯤... 이라면 해볼만 하겠지만..

 

ㅉ..

갑자기 급 슬퍼진다.. ㅅㅂ..

 

 

// 국방비리만 없이 군을 잘 운영해 왔으면 현재 대한민국의 국력으로도 충분히 1~1.5개 항모단 정도는 

// 운영(딱히 쓸모는 없겠지만.. 국력의 과시는 할 수 있잖아..)할 수 있겠지만..

// 일제때 나라 팔아먹은 자들을 해방되고 요직에 앉혔으니..

// 끼리끼리 뭉쳐서 서로가 살피고 보우하사 그 윗대가리들의 기강은 오죽하겠나.. ㅉㅉ

// 말단장교나 가여운 사병들만 쪼아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