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들은 비대면 계좌개통이 안되서 대신증권에 아들과 함께 직접 찾아가서 계좌를 개설했다. 

대신증권 주변에 삼성증권과 기업은행이 있길래 간김에 겸사겸사 해서 아들 계좌를 모조리 트려 하였으나.. 

 

우선 서류 이것저것 때달라고 할것 같아서 그냥 모조리 때들고 갔다. 

내 신분증과 아들도장을 챙겼고, 서류는

- 주민등록등본 X 3 

- (나/아들 기준)기본증명(일반) X 3

- (나/아들 기준)초본 X 3 

- (나/아들 기준)가족관계증명(일반) X 3 등등.. 

이렇게 때서(복사하고 다시 돌려주더라..ㅎ) 갔는데.. 

대신증권과 기업은행은 위의 서류들로 문제없이 통과했지만, 삼성증권은 아들기준의 기본증명서가 '상세'가 아니라 '일반'이라서 결국 계좌를 트지는 못했다.(다음부터는 '일반/상세' 구분이 있는것은 그냥 '상세'로 때서 가야겠다. ) 

 

먼저 대신증권에 가서 계좌를 퉜는데.. 30분 정도 걸렸고 꼬맹이는 그 시간이 무척 힘들었나 보다.. 

싸인을 하게 해주니 그때만 잠깐 좋아하더니 다시 지겨워했다. 

20일 안에 온라인으로 아이디를 꼭 만들라고 했고, 문자로 링크를 보내줬다. 

그렇게 모든것을 끝내고 보안카드와 종이 쪼가리 하나 받아서 나왔다. 

 

두번째로 삼성증권을 찾아갔는데.. 비대면과 다르게 대면으로 계좌개설을 할려고 하니 영업일 기준 20일 제한에 걸렸음.. 

대신 20일 제한을 무시하고 계좌를 트는 조건이 있는데.. 같이 간 부모의 삼성증권 계좌에서 주식거래 100만원 정도의 이력이 있으면 만들어 준다고 했음. 

하지만 먼저 말했듯이 아들기준 기본증명서가 '상세'가 아니라 계좌를 만들지는 못했다.(귀찮게스리..) 

 

세번째.. 유치원에서 기업은행에 만들어준 아들명의의 적금을 찾으라고 문자가 와서, 겸사겸사 계좌도 하나 터줄려 했는데..

앞서 삼성증권의 경우도 있어 계좌 트는건 불가능 할거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일단 문의는 해봤다. 

조회해 보더니 역시 불가.. 바우처로 만원정도 받는 이벤트도 있었는데.. 

적금계좌에는 10원 들어 있음.. ㅋㅋㅋㅋ 

그런데 내 기억에 몇년전 아들 유치원 다닐때 5만원씩 3번정도 돈을 준 기억이 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서 확인할 방법이 없네.. ㅉ 

 

100% 아들과 관련한 거라 아들을 데리고 가서 니꺼 계좌는 이렇게 만들어 진다.. 고 보여줄려고 했는데 모양 빠지게 세가지 중 하나만 성공했네.. 

2시 30분 까지는 오라고 해서 아들 학교에서 오자 마자, 한낮에 날도 더울때 데리고 갔었는데 ㅉ.. 

참고로 꼬맹이들(만13세 미만? 이하?)은 은행을 통한 증권계좌 개설이 안되니 반드시 증권사 가서 개설해야 함. 

 

 

// 저녁에 친구가 닭한마디 사들고 놀러와서 집에서 술한잔 하고 잠들었더니 12시에 잠이 깼네.. ㅆ 

// 벌써 피곤해 지는데.. 오늘 어쩌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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