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다이어트해서 두달만에 10킬로 감량했는데.. 요즘들어 5킬로정도가 다시 쪘다.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서 움직이지 않아서인듯..
그래서 어제부터 점심은 컵라면으로 때우고 한블록 정도 걷기 운동을 시작했다.
걷다보니 회사서 10분거리에 야구장(배팅룸)이 보였다.
500X2로 열개정도 치는것 같은데.. 이대에 있는 야구장보다는 거리가 조금 짧고 공도 더 제각각이었다.
(이대 야구장이 좋다는 말은 아니다..)
어제는 첫날이라 2000원치 땡겼는데.. 오랜만인지라 잘 안맞았다.
게임당 순수하게 맞춘수는 6개정도.. 재대로 맞은것은 2~3개정도?
공의 방향은 제각각.. 속도도 느린데다가 재대로된 아리랑볼이라 타이밍 잡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운동이라고 아침에 일어나니 어깨가 아팠다.
오늘은 조금 더 잘맞았다.
재대로 맞은게 4개정도 친것은 7개정도 되는듯..
어차피 운동삼아 매일 걸을텐데 천원씩만 하기로 했다.
그래도 한달에 2만원은 될테니까..
하지만 천원정도는 나쁘지 않은 유희거리다.
걷기운동과 더블어 소소한 취미생활도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