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사병

jethihmm/concerns 2013. 7. 2. 21:43

진짝 알려지고 터져야할께 이제서야 알려졌네.

 

전에 어떤 예능프로에서 연예사병으로 간 어느 딴딴라가 어차피 연예인들 끼리 뭉쳐있으니 군기도 없고 계급도 없고

대기기간 조금 지나고 나면 서로간에 형/동생 하면서 친구나 아는 선후배처럼 지내다가 나온다는 말을 한적이 있다.

그거본지 꽤(한 몇년) 됐으니 이미 그전부터 이런 문제는 당연히 생길거란거 예상 못했을리도 없고..

 

풀이하자면..

입대(?) 시간좀 지나면 외박외출을 출퇴근하듯이 나오면서 아는 사람들끼리 편하게 지내다가 기간 다 채우면 집에오는

곳이란 말과 다르지 않다.

그곳에 간부라고 있는 녀석들도 연예인 쫄병 덕분에 같이 어울려서 놀다 오는게 전부일테니..

 

연예사병 이라는게 현역입대 비율이 엄청나게 낮은 연예인들을 군생활시켜서 상대적으로 국민들의 박탈감도 덜고 군에서

꽁짜로 예능인들 활용하자는 측면에서 만들어 진거지만..

어느덧 또 하나의 특혜집단이 되버렸다. 

 

요즘은 연예계도 학력을 보는지라 학력으로 군대 면제받으면 이미지 구겨질테고..

힘든 군대생활은 하기 싫은데 군대 안가자니 요즘 사회적인 분위기가 군대 안나오면 힘들것 같으니 가긴가야겠고..

밖에서 사고 친 딴다라들을 조용해 질때까지 보내서 이미지 개선 및 사고친거 국민들 기억해지 기간까지 대기소로

쓰는곳이 연예사병제도 아닌가? 

 

형평성 및 국민정서 운운하는 국방부 놀면서도 이미지 개선시키는 대기소가 필요했던 딴따라 크로스

만들어 낸게 어처구니 없는 연예사병제도의 전말이다.

 

우리도 공연하고 하는게 힘들었다고 하는 연예사병들도 있을까봐 사족하나 단다.

공연다니는게 힘들었으면 걍 일반군대가서 군생활해라. 그러면 힘든공연 하지않아도 되니 좋지않나?

 

 

// '스티브유'가 이거 알았으면 진작에 갔을텐데.. 진짜 땅을치고 후회했겠네~

// 그리고 게이가 아닌이상 남자새끼들 위문오는거 보고싶은 군인이 어디있냐.

// 남자연예인을 군바리 위문용으로 쓴다는 발상자체가 어처구니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