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예방접종 때문에 병원 갔을때 키 몸무게를 재어보니 키가 61.8cm, 체중 7.8kg이 나갔다.
그때가 2달 1주 였는데 키는 3개월, 체중은 5개월 평균 이었다.. 헐..
막 먹더니 살만 너무 찐 것인가.. 키에 비해 살이 너무 쩌서 걱정 많이 했었다.

그런데 요번주에도 뇌수막염 등의 예방접종 때문에 일주일만에 병원에 갔는데 다시 재어보니 키 65.6cm, 체중 8kg~
오!! 일주일만에 무게는 200g 늘었지만 키가 4cm나 자랐다.
현재 2달 반인데 키는 4개월 평균, 체중은 5개월 평균 보다 조금씩 더 컸다.
애기들 신체발달 평균표를 보니 5단계(많이 작음, 작음, 보통, 큼, 많이 큼)중 많이 큰걸로 나왔다.

애기들은 키와 몸무게가 같이 느는게 아니라 키 따로 몸무게 따로 늘어나나보다.
요즘 계속 불편해 하고 칭얼거렸는데.. 그게 클려고 그랬다고 생각하니 더 안스러웠다.

애 엄마와 친정쪽이 좀 많이 작은 편이라 아내의 걱정도 많았고 나도 내심 걱정 했었는데, 평균치보다 크게 태어나서
아내가 무척 좋아했다.
임신때도 아내는 부모키로 애기 예상키를 미리 알아보는 사이트등에서 측정도 해보고 했는데 애기 키가 아빠보다 작은
175정도로 나와 무척 실망했었다.
그런데 쑥쑥 잘 자라는걸 보니 무척 기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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