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키우다보면 아무런일도 없었는데 괜히 미안해지는 날이 있다.

그냥 예전에 혼냈던 기억, 놀자고 했을때 놀아주지 않았던 기억,

울때 좀 더 꼭 안아주지 못했던 기억..

그런것들이 뜬금없이 떠올라 미안한 마음이 들게된다.


아기가 커갈수록 미안했던 일이 더 많아져서 몇일에 한번꼴로  

그러던것이 요즘은 거의 매일같이 그래지네..


반성은 수없이 하지만 막상 달라지는게 없는것도 미안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