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격투 게임으로 유명한 DOA5를 간간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하던 코코로(난 얘처럼 뽈이 통실한 애가 좋다..ㅎ)에서 히토미(왤케 커.. 키가)로 바꿨는데.. 지금까지 주로 권을 사용하는 캐릭터에서 각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하니까 좀 많이 어색했다.
그래서 트레이닝 모드에서 커맨드 입력 연습을 하는데 연습중인 P P → P ↓ K 커맨드가 도저히 익숙해 지지가 않는다.
익숙은 고사하고 수십번을 입력하는 동안 한번도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ㅆ
나이를 들었나보다..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왠만큼 어려운 커맨드도 조금만 연습하면 어렵지않게 발동시킬 수 있었는데.. 고작 저거 키 몇개가 되지를 않네...
이러다 50도 되기전에 치매 걸리는거 아냐.. 걱정부터 된다.
좀 더 부지런히 손가락을 움직여야 겠다.
복잡한 게임 커맨드를 익히는 것으로 치매예방 운동을 해야할 듯..
오후에 아들과의 대련도 그렇고.. 커맨드 입력을 연습하다가 급 슬퍼져서.. 이렇게 우울한 감정을 남겨 본다.
우에우에 다음 커맨드로 넘어왔는데.. 이젠 P → P P + K K 가 안되네..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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