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부터 우째우째 아이돌봄이 신청한게 되서 오늘까지 20일째 하루 2시간씩 쓰고 있다.
그런데 지금 돌봐주시는 분이 무릎이 아파서 담달부터는 못봐주신다네.. 하..작년 7월부터 아들은 벌써 몇군데를 옮겨 다녔는지..
어머니집, 태권도장, 유치원 학부모님, 아이돌봄이.. 8개월동안 벌써 4군데를 전전하고 있다.
어머니집에서는 내가 아이와 같이 살려고 데리고 온거지만..
태권도장은 같은 도장의 형이 때렸다고 해서 2개월 만에 관두고, 같은 유치원 학부모집은 그집 사정으로 2월 중순까지 맡겼다가 봄방학 때 어머니집에 3주정도 있다, 3월달 부터 아이돌봄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제 20일 정도 됐는데.. 현재 대체해 줄 인력이 없다고 한다.
최대한 알아봐 주겠다고는 하지만.. 젠장..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고... 안정되지 못하고 계속 이런씩이니 정말 머리가 터질것 같다.
너무 서럽고 화가나서 그사람까지 괜히 미워진다.
돈이라도 많이 벌면 그냥 민간에 한달 80~90만원씩 주고 3시간 맡겨버리고 싶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주위에 애봐줄만한 사람 없냐고 속편한 소리들만 한다.
그런 사람을 알리도 없고 있다해도 업으로 삼는 사람이 아니면 남의 애를 매일같이 누가 봐주겠나..
매달 40정도라면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그거 안받고 신경안쓰는게 편하다고 생각할 거다.
그리고 금액도 도저히 그 이상은 정말 무리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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